소화기내과

위장질환

위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식습관, 스트레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의 요인으로 다양한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장질환이 지속되면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경성 소화불량이라 말하는
기능성 소화 불량증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상부위장관(식도, 위, 십이지장) 관련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나,
내시경 검사 및 영상의학과 검사 등에서 기질적 이상(소화성 궤양, 악성 종양, 역류성 식도염 , 담도질환 등)이 없는 경우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위암이나 소화성궤양, 담석증 등 여러 소화기질환이 기능성 소화불량증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 점막이 부분적으로 손상된
소화성 위궤양

소화성 위궤양은 위장 점막이 흡연, 스트레스, 약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악성종양 등에 의해 손상되어 점막근층 이상으로 손상이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소화성 궤양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소화성 궤양의 발생 빈도는 전 인구의 6~15%에서 일생동안 한번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소화성 위궤양은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 점막에 생긴 혹
위 용종

위 점막의 표면 위로 솟아 올라온 혹을 말하는 것입니다.

크기가 큰 과형성 용종의 경우 표면에서 출혈이 일어나 만성적인 빈혈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선종은 크기가 커짐에 따라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암으로 진행하는 데에는 수개월부터 수십년까지 일정하지 않습니다.

조기위암은 적절히 치료받았를 때, 90% 이상의 5년 생존율과 80% 이상의 10년 생존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위암

위암의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암세포가 아직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조기위암이라고 하며,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한 위암을 진행위암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약 40%가 조기위암에 해당하며 진행위암에 비하여 조기위암이 차지하는 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경향입니다.

40세부터 시작하여 최소한 2년에 한번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은 이보다 젊은 나이에 시작하여 보다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질환

대장(결장 및 직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화된 음식물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장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할 경우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대장 점막 표면에 생긴
대장 용종

대장 용종은 특징적인 위장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며,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10 mm 이상 크기의 용종은 궤양 발생 및 출혈이 되기도 하며, 거대 용종의 경우에는 장 중첩을 일으켜 장 폐쇄를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선종성 용종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용종을 제거한 후에라도 다른 부위에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의 악성종양
대장암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는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선종)에서 시작됩니다. 용종(폴립)은 위장관 점막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해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대장암의 근본적 치료법은 암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로 병기에 따라 내시경적 절제, 국소 절제, 근치적 절제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을 진행하며, 보조요법으로 방사선치료, 항암요법, 면역요법 등을 실시합니다.

장 전체가 과민해지는
과민성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없이 만성적으로 반복해 복통이나 복부불편감을 느끼는 증후군으로 설사나 변비와 같은 배변양상의 변화를 동반하는 장의 기능성 질환중 하나입니다.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만성적으로 복통, 변비나 설사, 가스 팽만, 장 운동항진 등의 증상이 반복하여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에 따라 적합한 약제를 사용하는데, 복통은 항경련제, 설사는 장 운동을 감소시키고 장내 수분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약제를 사용합니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궤양성 대장염

대장용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20% 정도의 유전적인 요인과 80% 정도의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 용종은 특징적인 위장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며,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10 mm 이상 크기의 용종은 궤양 발생 및 출혈이 되기도 하며, 거대 용종의 경우에는 장 중첩을 일으켜 장 폐쇄를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치료목표가 증상을 없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시경검사에서 장점막의 궤양이나 염증 없이 낫도록 하는 것(점막치유)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간장질환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영양소 대사, 면역 기능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과음, 비만 등의 요인으로 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중년 남성들이 흔히 겪는
지방간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3명 중 1명은 지방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식과 음주, 그리고 비만이 주원인인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평소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질환입니다.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상으로는 비교적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경우부터 피로감과 전신 권태감 또는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및 정도가 다양합니다.

간에 생긴 악성종양
간암

간암은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특히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